모바일 게임 만들기 체험을 해봐요. 프로그래밍을 몰라도 좋아요. 녹색깡통로봇



들어가며


요즘 스마트 모바일 기기는 보편화되어있어 삶의 일부가 되어있어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서 출퇴근길의 버스나 지하철의 사람들을 보면 거의가 스마트폰을 들고있죠. 또한 대중교통 안에서 뿐만 아니라 커피숖이나 공원에서 여유를 사람들을 보면 태블릿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접할 수가 있지요. 근데 이러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는 것을 보면 대부분이 게임을 즐기고 있어요.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게임도 역시 대중화 된 것이예요.

하지만 게임이 많이 대중화 되었지만 그 흐름은 모바일에 있어요. 너도나도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고 오히려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지 않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어요. 그러다보니 왠지 모바일 게임  한번쯤 만들어 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만사 때려치고 제대로 만들어보자느 것도 뭔가 아닌 듯 싶어요. 굳이 대규모 3D 게임까지는 필요 없고 간단한 2D 게임 정도만 만들어 보면 될 것 같아요.

자, 이번 글은 그런 분들을 위한 글이예요. 모바일 게임은 만들어보고는 싶지만 큰 시간 투자하기는 싫은 분들을 위한 글이라는 것이죠.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하나 제작해보는 체험을 위한 글이예요. 물론 프로그래밍 없이도 게임 만들 수 있다는이야긴 아니구요, 제작 체험 정도는 무리 없이 해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요. 간단한 게임을 하나 제작해서 실제 스마트폰에 띄워보는 것 까지가 이 글의 목표예요.



개발환경


자 그럼 우선 대상 플랫폼부터 결정해야겠지요. 스마트폰 OS가 blackberry, win8, iOS, android 등 여러개가 있긴 하지만 점유율이 높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만 고려하기로 해요. 두 플랫폼 모두 비중이 높기때문에 어느 하나만 지원해서는 안되고 두 플랫폼 모두 지원해야해요

안드로이드는 이클립스상에서 자바로 만들고, iOS는 Xcode상에서 오브젝티브C로 만들어요. 이렇게 두개의 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해 서로 네이티브 코드로 개발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껄끄럽겠지요. 네이티브로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또 그렇게 개발되고 있는 게임들도 있긴 하지만 우리는 큰 시간을 여기에 투자하고 싶지는 않으므로 고려하지 않기로 해요.

그럼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개발환경을  고려해봐야겠지요. 먼저 떠오르는 것이 언리얼 엔진이나 유니티 엔진이겠네요. 인피니티 블레이드, 삼국지를 품다 등 실제로 많은 게임들이 이러한 엔진을 통해 탄생이 되었지요. 이러한 엔진들을 통하면 화려하고 강력한 그래픽으로 웅장한 게임들을 개발 해 낼 수가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게임이예요. 굳이 규모를 크게 만들고 싶지도 않고 그래픽도 그렇게 화려할 필요도 없어요. 애니팡이나 드래곤플라이트같이 아기자기한 2D 그래픽에 간단한 룰의 시스템이면 되요.

그런 간단한 2D 게임의 개발 환경이라면 플래시 만한게 없지요. 간단한 게임을 개발하기에 유용해서 예전부터 웹게임에 많이 채용되고 있었지요. 요즘은 플래시의 아성이 죽고 지는해가 되가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만한 2D 게임 개발 환경은 찾아보기가 힘들긴 해요.

어랏? 근데 뭔가 이상하게 생각이 드실지 모르겠어요. 안드로이드야 웹브라우저에서  플래시가 지원되고있으니까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아이폰은 플래시를 지원 하지 않으니 모바일에서는 멀티플랫폼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안드로이드에서도 돌아간다 쳐도 독립적인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웹브라우저 안에서 돌려보는 것은 원하는 형태가 아니지 않나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iOS와 안드로이드에서도 플래시로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사실 오래 된 떡밥인데 많은 불들이 알지는 못하시더라구요. 쌩 플래시는 아니고 어도비 AIR(Adobe Integrated Runtime)를 이용하면 되요. 

AIR는 어도비에서 만든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프레임워크인데요, 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을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같이 사용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정확한 뜻은 아니예요. RIA란 용어의 의미는 광범위하고 저도 완벽히는 몰라서 몇마디로 설명 드리기가 부족한데, AIR에서는 그런 의미로 쓰였다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플래시 액션스크립트로 제작을 하고 AIR 플랫폼으로 배포를 하게되면 웹브라우저 안에서 보는 방식이 아니라 독자적인 어플리케이션으로 배포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기업 SNS로 널리 쓰이는 yammer나 리그 오브 레전드의 런처가  AIR로 로만들어진 대표적인 어플리케이션이라 할 수 있을거예요.

그래서 이 AIR로 개발을 하면 안드로이드용 apk과 ipa로 배포를 할 수가 있어요. 물론 PC 어플리케이션으로도 배포 할 수 있지요. 이 AIR가 PC용, 안드로이드용, 아이폰용으로 존재하는 덕에 플래시로 개발해도 나름 멀티플랫폼 개발 환경이 되는것이죠. 이 글에서는 그걸 보여드리기 위해 플래시로 간단한 가위바위보 게임을 만들어서 스마트폰에 올려보는 것을 해보려구요. 플래시를 전혀 몰라도 상관 없도록 차근 차근 설명 드릴테니 일단 따라서 해보시면 재밌을거예요. 다만 죄송한 말씀을 드리자면 안드로이드에 올리는 것만 설명하고 아이폰에 올리는 것은 생략하기로 할게요. 제가 아이폰이 없어서 올려보질 못했어요 흙흙흙 하지만 안드로이드폰에 띄우는 것까지만 해보고 나면 아이폰에 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아마도?



만들어보아요


개발 환경은 플래시 프로페셔널 CS5 이상만 있으면 되요. 플래시 CS5 이상부터 안드로이드나 iOS용 AIR로 개발을 할 수가 있어요. 기왕이면 상위 버젼인 CS6로 해보기로 할게요. 자 그럼 일단 긴말 필요없이 플래시를 구동하기로해요. 그럼 시작 배너가 뜰거예요. 이 창의 새로만들기 섹션보세요. AIR뿐 아니라 AIR for Android와 AIR for iOS가 있는 것이 보이시죠? 딱 감이 오실거예요. AIR를 택하면 데스크탑에서 구동하는 AIR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것이고 AIR for android를 택하면 안드로이드용 AIR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것이예요. 그리고, AIR for iOS를 택하면 iOS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안드로이드용으로 만들것이니 여기서 새로 만들기 중 AIR for Android를 선택해요. 근데 사실 이중 뭘 선택해도 상관은 없어요. 아무때나 프로젝트의 속성창에서  안드로이드용 AIR인지 iOS용 AIR인지 데스크탑용 AIR인지 아니면 플래시 플레이어용인지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요. 

뭐 어쨌든 일단 AIR for Android를 선택해서 빈 템플릿으로 새 문서를 생성해요. 그럼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800x480 등 종횡비가 가로 기준 크기로 셋팅되어 있을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폰을 세로로 세워서 가지고 노는 게임을 만들고 싶으니 사이즈를 변경하고 싶어요. 그러니 우측의 속성창에서 크기의 숫자를 클릭해서 480x800으로 바꾸기로 해요.

자, 그럼 이제 하단을 보면 막 숫자가 찍혀있는 타임라인을 보아요. 네모난 작은 칸이 여러개 있는데 이 칸 하나 하나가 한 프레임을 의미해요. 타임라인이 진행되면서 프레임을 차근 차근 보여주는 방식이지요. 그럼 가위,바위,보의 이미지를 계속 돌리면서 보여주기 위해 세개의 프레임에 각각 가위 바위 보의 이미지를 넣어보기로 해요. 먼저 세개의 이미지가 필요하겠지요? 일단 이 세개의 사실적인(?) 이미지를 PC에 저장해보아요.

타인라인에서 1프레임을 누르고 우클릭한뒤 키프레임 삽입을 눌러보아요. 그럼 빈 옅은 네모였던게 진한 네모로 바뀌면서 하얀 동그라미가 그려질거여요. 이게 빈 프레임이였다가 키프레임으로 바뀐건데 뭐 복잡한 설명 필요 없이 ”아 뭐 그냥 뭔가 그릴 수 있는 프레임이 된거구나” 정도로 생각하심 될거여요. 그럼이제 2프레임과 3프레임도 마찬가지로 키프레임을 삽입해보아요.

그럼 이제 키프레임 세개가 만들어졌으니 각각의 키프레임에 가위 바위 보 이미지를 배치시켜야겠지요? 1프레임을 선택하고 상단의 파일 메뉴에서 가져오기 > 스테이지로 가져오기를 선택하고 가위 그림을 선택해요.그럼 스테이지에 그 가위 그림이 배치되요. 만약 가운데 안나타나고 이상한테 나타나면 드래그해서 가운데로 위치시켜줘요. 

이제 하단의 타임라인을 보시면 1프레임의 네모가 회색으로 채워지고 동그라미가 검은색으로 채워진게 확인되실거예요. 뭔가 보여질게 채워져서 더이상 빈 키프레임이 아니라는 뜻이예요. 

그럼 이제 나머지 프레임도 채워야겠지요. 2프레임을 클릭하고 마찬가지로 파일의 가져오기를 통해서 바위 이미지를, 3프레임에는 보 이미지를 삽입해주어요. 그럼 3개의 프레임 모두 회색에 검은 동그라미가 쳐진 상태가 되겠지요. 

자자, 여기까지 힘들게 왔으니 날려먹지않게 중간 중간 저장해주는거 잊지마시구요. 상단 파일 메뉴에서 저장을 해주기로해요. 저장까지 했으면 머리식힐겸 일단 게임 한판 하고 오세요.

...

자 칼서렌 하고 왔어요. 상쾌하게 졌으니 상쾌하게 다시 시작해볼까요?. 어랏? 근데 3프레임까지 보를 보여주고 끝나는게 아니라 1프레임으로 다시 돌아가서 가위부터 다시 보여줘야하지 않나요? 3프레임에서 끝나버리면 어떡해요? 예리하군요. 하지만 걱정 말아요. 플래시는 별 다른 설정 없으면 무한반복이여요. 그럼 어디 진짜 그런가 확인해보자구요. 지금까지 만든걸 돌려보는건 간단해요 컨트롤 누르고 엔터를 쳐보세요. 그럼 무슨 시뮬레이터 창과 함께 우리가 만든 가위바위보가 떠요. 오오옷~ 가위 바위 보가 계속 현란하게 바뀌네요.

아 근데 너무 빨라요. 너무 빨라서 가위 바위 보를 돌려서 보여준다기보다는 그냥 뭔 버그같아요. 그럼 프레임이 늦게 바뀌도록 해보자구요. 그건 그냥 간단해요. 우측 속성창에서 FPS를 좀 낮춰주기로 해요. 플래시는 FPS를 정해주면 그 수치에 맞춰서 프레임이 진행되는 방식이예요. FPS도 바꾸는거 간단해요. 속성창에서 FPS를 클릭해서 바꿔주면 끝이지요. 5FPS로 맞추고 다시 컨트롤 + 엔터로 실행해보아요. 오오 이제 뭔가 좀 그럴싸하게 바뀌는군요.

그럼 이제 터치를 하면 뙇! 하고 멈추는걸 해보기로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살짝 코딩이 들어가야해요. 플래시에서 사용하는 언어인 액션 스크립트로 코드 몇 줄을 짜줘야하는데 어렵지 않으니 걱정말아요. 자, 우선 1프레임에서 우클릭으로 메뉴 열고 액션을 선택해주세요. 그럼 다음과 같은 스크립트 편집 창이 나와요. 그 액션 스크립트 편집창에 다음과 같이 코딩해보기로해요. 뭐 그냥 손아프게 타이핑하지 마시고 컨트롤씨 컨트롤브이 신공으로 샤샤샥 해봐요. 

import flash.events.MouseEvent;

var isStopped:Boolean = false;

stage.addEventListener( MouseEvent.MOUSE_DOWN, onTouch);

function onTouch( event:MouseEvent)

{

if( isStopped == true)

{

play();

isStopped = false;

}

else

{

stop();

isStopped = true;

}

}

코드 설명은 그냥 넘어가긴 섭섭하니 간단히 셜명 드릴게요. 여기서 핵심은 play()와 stop()이예요. 함수 이름만 보면 어떤 역할인지 딱 감이 오실거예요. stop()는 타임라인 진행을 멈춘다는 의미이고 play()는 타임라인 진행을 시켜준단 의미이죠. 화면을 클릭 또는 터치했을 때 이 play()와 stop()를 번갈아가며 수행해주는 onTouch()함수를 수행토록 이벤트로 연결해주면 끝이겠지요? 그 이벤트로 연결해 주는 것이 stage.addEventListener() 인 것이지요.

자 그럼 이제 다시 컨트롤 + 엔터를 눌러서 게임을 띄워볼까요? 오오 가위 바위 보 뺑뺑이 돌다가 클릭하면 멈추었다가 다시 클릭하면 다시 뺑뺑이를 돌리네요! 자 이제 입으로 큰소리로 “가위!”라고 외치고 클릭해보아요! 보에서 멈추었다면 이긴거고 주먹에서 멈추었다면 진거예요! 

자, 우리 게임 개발은 이걸로 완성되었어요. 응? ㅋㅋㅋㅋㅋㅋㅋ 말씀드렸잖아요 간단한거 해볼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폰에 올려보는게 목적이니 욕심은 접어두고 여기까지만 해보도록 해요 ㅋㅋㅋㅋㅋ 절대 귀챦아서 그러는거 아니예요. 아닐거여요. 아마...

자 그럼 이제 안드로이드에 올릴 수 있는 apk로 만들어보기로 해요. 데스크탑에서 볼 수 있는 플래시 swf는 컨트롤 + 엔터로 구동시키는 순간 fla 파일이 있는 위치에 만들어져요. 하지만 apk로 만들고 폰에서 실행해보려면 따른 추가 퍼블리싱 작업을 거쳐야해요. 상단의 파일메뉴의 AIR for Android 설정을 눌러보세요. 그러면 배포 제작 할 수 있는 창이 뜰거예요. 세로로 세워서 수행할것이니 종횡비는 세로로 설정해요. 그리고 화면 빈틈 없이 꽉꽉 채우고싶으니까 전체화면으로 체크하구요. 렌더링모드는 귀챦으니 자동으로 설정해요. 

그리고 배포 탭에 가서 인증서를 만들기로해요. apk를 제작하려면 제작에 필요한 인증서가 필요한데요. 뭐 어짜피 인증서야 또 만들수 있는거고 테스트용이니 만들기 버튼 눌러서 대충 만들어주세요. 하지만 예의상 암호는 꼭 기억해주세요. 

안드로이드 장치에 직접 띄울거니 android 배포 유형은 장치 릴리즈로 선택해요. 

AIR 런타임은 응용 프로그램에 AIR 런타임 포함으로 체크하기로해요. AIR 런타임 다운로드 위치를 선택해서 사용자가 AIR 런타임을 따로 받게 유도 할 수도 있지만 아마 귀찮아할거예요. 뭐 물론 이 가위바위보를 실제 배포하지는 않을거니 사실 뭘로하든 상관은 없어요.

게시 후는 연결된 android 장치에 응용 프로그램 설치하고 시작하도록 체크를 해요.

자 그리고는 안드로이드폰과 PC를 US 케이블로 연결해주세요. PC에 기기의 드라이버가 안깔려있다면 설치하시구요. 기기에서는 응용프로그램 설정에서 알 수 없는 소스에 체크해주시고 개발 옵션 설정에서 USB 디버깅을 체크해주세요. 

자! 그럼 이제 막타만 남았어요. 상콤하게 제작을 눌러주세요. 뭔가 권한 어쩌고 저쩌고 경고 메시지가 뜨지만 그딴것따위 중요하지 않아요. 과감히 경고창정도는 무시하고 닫아주세요. 짜잔~ 기기에 우리 가위 바위 보 게임이 떴네요. 큰 소리로 가위!를 외치시고 화면을 터치해주세요!!!! (종료 버튼은 따로 만들지 않아서 태스크 관리자로 강제로 꺼주세요 ㅋ)



마치며


이것으로 플래시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제작 체험을 마치기로 해요. 딱히 어렵지 않게 그냥 몇번 딸깍딸깍하고 타이핑 몇 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기기에 게임을 띄울수가 있네요. 그렇다고 플래쉬로만 개발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려는건 아니예요. 굳이 언리얼이나 유니티같은 엔진이 아니라 하더라도 모바일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은 많이 있고, 플래시도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걸 체험시켜드리는 것 뿐이여요. 물론 대규모나 고퀄리티의 게임을 만들기에는 플래시로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간단한 게임을 단기간에 만드는데에는 적합한 환경인 것 같지 않나요? 그럼 저는 밀당을 할 줄 아는 남자이므로 이만 여기서 글을 마칠게요. 모두들 즐거운 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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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라카이 스쿠버다이빙 체험기 Life

지난 휴가철에 필리핀 보라카이에 다녀와서 쓴 글에 이어 이번엔 스쿠버다이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아 물론 제가 무슨 전문가도 아니고 딱 한번 해본거에 대한 이야기니 그냥 별 기대 없이 봐주세요. 그냥 체험기니까 뭐 거창한거 없어요.

일단 이전 글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자유여행으로 현지 가서 돌아다니다가 샾을 정했어요. 1박 또는 2박으로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았다면 모를까 굳이 그런거 아니라면 미리 예약같은거 안해도 현지에서 정하면 될 것 같아요. 말이 나와서 말씀 드리는건데요, 패키지 여행 스케쥴을 보면 막 하루에 액티비티를 몇개씩 하던데 인간이 할 짓이 못되요. 특히 스쿠버다이빙하고나면 기운이 쏙빠져서 기절해야해요. 할 수 있는거라면 선셋세일링정도? 소요 시간도 총 4시간정도 걸리니 시간도 애매해요. 뭐 그러니 타이트하게 일정 잡지 마세요. 한 10대라면 모를까 30대가 넘으셨다면 그냥 아예 스케쥴 정하지마세요. 어짜피 안되요 ㅋ 여행 가기 전 이것 저것 해보고싶은 부푼 마음은 알겠지만 나이를 생각해야지요. 포기하면 편해요. 그냥 하루에 한두개정도(액티비티 종류에 따라서)만 하시고 나머지 시간은 여유를 즐기세요. 아님 제가 체력이 저질인건수도 ㅋ

여유를 즐기세요

암튼 그래서 스쿠버 다이빙 샾은 비치로드 산책하면서 겸사 겸사 알아봤어요. 비치로드라고 해봤자 걸어서 30분정도 길이뿐 안되고 웬만한 액티비티 삐끼와 샾들이 다 몰려있어서 겸사 겸사 걸으면 좋아요. 여기 저기 들려보니 샾들 대부분이 가격은 명당 3천페소로 동일하더라구요. 다만 프라이빗 여부가 다르더라구요.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저희 커플은 물 속에서 저희만 있길 원했어요. 물에 들어 가기 전에 교육할때나 배를 타고 이동할 때 다른 사람들과 있는거는 상관 없지만 물속에서는 둘이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여행사를 통하면 단체로 같이 물에 들어가서 한명의 강사가 여러명을 통제한다더라구요. 재수없으면 이런 그룹들과 같이 다이빙 할 수도 있더더라구요. 그렇게 여러명을 통제하다보면 물 속에 오래 있지도 못한대요. 심한데는 10분 다이브하고 나오기도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또 어떤데는 손님을 그룹으로 받으면 물 속에서 유유자작 돌아나니는게 아니라, 물 안에 줄을 박아서 그 줄을 잡고 이동한다고 하더라구요. 끄어엌 정말 싫어요.

그래서 다른 사항들보다 프라이빗 여부를 포인트로 두고 찾았어요. 한국인 다이버 샾도 있어서 한국어로 설명 들을 수 있는 샾도 있지만 뭐 언어는 크게 상관은 없어요. 어짜피 보라카이에서도 피차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때문에 어려운 문장이 없어요. 더욱이 그쪽이 아쉬운 입장이기 때문에 최대핸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해줘요. 
그래서 찾은곳이 boracay scuba란 샾이예요. 디몰과 비치로드 교차로 근처에 있어요. 디몰에서 비치로드 가는 방향 기준으로 좌측으로 조금만 가지면 자그마하게 다이브 샾이 있어요. 다른 샾들에 비하면 볼품없고 초라해보이긴 해요. 아마 그래서 손님이 없어서 프라이빗을 보장해 주는 것일지도 ㅋ 

초라한 샾;;

이것 저것 물어보니 프라이빗 보장해주는거 맞다면서 스케쥴이 적힌 화이트보드를 보여주더군요. 다이버 강사가 두명인데 몇시에 몇명 뭐 다 적혀있더라구요. 보니까 2명 3명 그렇게 적혀있더라구요. 

오즈라엘 : 오오 뭔가 신용이가네. 그럼 오늘 됨?
로이 : 안됨. 오늘 두탕있는데, 두탕뛰고나면 기절해야함. 낼 오셈
오즈라엘 : ㅇㅋ

하루에 두탕만 뛴다는 말에 또 혹해서 계약금 조로 500페소 냈어요. 방수카메라 없으면 1000페소 더 내면 샾에서 사진 찍어주고 CD로 구워준대요. 다른 샾들은 이걸 그냥 해주는 것 같은데(확실치는 않아요) 여긴 추가 금액을 받더라구요. 하지만 상관 없어요. 방수카메라를 따로 챙겨왔거든요. 개인 카메라 있으면 찍어주는거는 서비스로 해주니 가져오래요.
그리고 시간은 오전 11시로 잡았는데, 그 이유가  다이빙 하기 전에 음식 먹으면 안되기 때문이예요. 뱃속에 음식이 있는 상태로 물속에 들어가면 수압때문에 도로 올라온대요. 헐킈. 아침 안먹으면 배고프니까 아침먹고 소화 다 되었을 시간으로 예약을 하고 빠이빠이~ 

헐 근데 다음날 아침부터 비가오네요. 비도 그냥 비가 아니고 쌩 소나기;; 다이빙 할 수 있나 걱정하며 샾으로 가요. 도착하니 다른 서양 커플이 와있네요. 물 속에서는 따로 다닐거고 다른 다이버 강사랑 배만 같이 타고 나갈거래요. 잘생기고 이쁘니 봐주기로 해요. 구석에 쪼그려앉아 비디오 교육 영상 하나 시청하고나서는골목으로 들어가서 다이빙 복으로 갈아입어요. 근데 여기서 하나 주의할게 있어요. 피부가 예민하신 분이라면 맨 살에 다이빙 슈트를 입지 마세요. 저는 상관이 없었지만 꽃순이는 다이빙하고나서 온몸에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더라구요. 약바쳐바르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아무래도 여러명이 입던 옷이다보니 그렇게 깔끔하지는 않은가봐요. 그래서 다음에 갈 때는 얇은 내복이나 타이즈같은거라도 받쳐입으려고해요.

암튼 다이빙 슈트로 갈아입고나서 걸어서 블라복 비치로 가요. 다이빙 포인트는 5개정도가 있는데 날씨 상황봐서 포인트가 정해진대요. 아무래도 날씨 좋을때 가장 이쁜 포인트로 가고 구리면 구린 포인트로 간다네요. 근데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날씨 구려서 이쁜 포인트 말고 딴데 간다고 ㅠ

블라복 비치는 선착장 위주로 쓰이고 있어서 안이뻐요

암튼 비치 도착해서 실제 장비를 가지고 추가 설명을 들어요. 뭐 장비 이것저것 설명해주는데 크게 신경쓰지 말래요. 자기가 다 알아서 컨트롤 해주니까 막 기억하려고 애쓰지 말라네요. 오히려 물속에서 패닉에 빠진다고 ㅋ 여유를 가지라네요. 다만 중요한것은 수신호랑 이퀄라이징. 물 속에서는 대화가 안되니까 수신호가 중요한가봐요. 이퀄라이징은 코를 막고 기압을 불어넣는거예요. 비행기타면 귀가 먹먹해지잖아요. 물 속에 들어가도 마찬가지 기압차가 생겨서 그걸 주기적으로 해줘야한대요. 아 그리고 고글 안에 물이 들어가면 코로 내뱉어서 물 빼내는것도 있었는데 용어는 기억이 안나므로 패스.

뭐 이것 저것 설명 듣고나서 보트를 타요. 다른 커플을 맡을 여자 다이버가 우릴 맞이해주네요. 자 이제 출발~

다행히 비는 잠깐 멈추네요

 심심하니까 배 안에서 서양 커플하고 노가리를 까요. 브라질에서 온 애인사이인가봐요. 역시 브라질 유전자는 우월한가봐요. 개잘생겼어요. 젠장 나는 오징어가 되네요 흐규흐규. 근데 눈 밑에 다크서클;; 흠흠 전날에 뭘 했길래 피곤한게야 ㅋ 

Mr.island. if you uncomfortable about this picture attached to my blog, tell me.

그때 로이(다이버)가 물어보네요.

로이 : 너님들 방수카메라 챙겨왔음?
브라질 : ㅇㅇ
로이 : 중국제 아님? 망가져도 됨ㅋ
브라질 : ㄴㄴ 일제임 소니임. 망가지면 안됨
로이 : 오오~
오즈라엘 : 내건 중국제임 ㅋ 망가져도 됨 ㅋ
다같이 : ㅋㅋㅋㅋㅋㅋ ( 속으로 ㅄ) 

하지만 중국제든 일제든 미제든간에 전문가용이 아니면 오래 못버틴대요. 그래서 물 속에서 돌아다니면서 찍지는 못한다네요. 노가리를 까다보니 한산한 얕은 물가에서 보트가 서네요. 허리까지 물이 차는 곳에서 아까 배운것들을 실습을 해요. 다 익힌것이 확인 되면 이제 다시 깊은 물로 출발해요.

좀 더 이동하면서 노가리까다보니 다이빙 포인트에 도착했네요. 이제 부푼 가슴을 안고 물에 뛰어들어요. 일단 바닥까지 도착해서 자리를 잡아요. 그리고서는 루이가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불가사리 하나 쥐어주네요. 그러고서는 찰칵 찰칵

불가사리 크기 ㄷㄷㄷ

사진 다 찍고나서 카메라를 다시 배 안으로 올려놓아요. 혹시 물 속을 거닐며 찰칵 찰칵을 꿈꾸신다면 포기하세요. 전문 다이빙용 카메라가 아닌이상 그렇게 못하고 기념사진 몇방 찍고 끝이여요. 일반적인 방수 카메라는 길어봐야 10분밖에 못버티는데 물 속에서 거의한 40분정도 돌아다녔거든요. 물 속의 풍경은 그냥 눈으로만 담아오세요.

물 안에는 되게 이뻤는데 다큐멘터리나 홍보 영상에서 봤던 것 보다는 덜했어요. 뭐 그래도 아름답긴 아름다웠어요. 기대했던 것 보다 안이뻤다 뿐이지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구경했네요. 산호군락도 TV로 보는거랑 쌩(?)눈으로 보는거랑은 느낌이 확 다르더라구요. 산호초 근처에서 놀고있는 니모도 만져보고 헤헤 수족관의 니모보다 야생(?)의 자연산(?) 니모다 더 귀엽더군요. 
근데 더 기억에 남던거는 산호초나 물고기들 보다는 물 속에 산란되는 태양빛이였어요. 명칭을 뭐라하는지를 모르겠네요. 그것도 갓레이라 부르는게 맞나요? 암튼 날씨가 그리 맑은편은 아니였지만 생길건(?) 생기더라구요. 스쿠버 다이빙을 하신다면 아래만 보지 말고 위도 한번 봐주세요. 제 눈엔 그게 그렇게 이쁠 수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물 속을 거닐다보니 40분이란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아 하지만 역시 원래 날씨가 좋으면 좋은 포인트로 갔을텐데 그놈의 날씨가 원망스럽더라구요.  보라카이 가실려면 날씨를 잘 보고가세요. 저는 날씨가 안좋을떄 갔더니 이틀만 날씨가 맑고 나머지는 흐리고 비오고 비풍오고 ... 흐규흐규 뭐 하루에도 날씨가 몇번씩이나 바뀌어서 중간 중간 화창한 때도 있었긴 했지만요. 사실 우리나라 명절이나 휴가철 등 성수기에 가려면 몇달 전 부터 비행기를 구해놔야해서 그때 그때 날씨를 체크하긴 힘들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날씨 체크해보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바람이 느껴지시나요 ㄷㄷㄷ

뭔 사진은 몇 장 없으면서 말만 더럽게 많았네요. 다른 이야기는 또 나중에 시간나면 올릴게요. 모두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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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에 대한 생각 : 무엇이 필요한가 잡담


들어가며

현재 게임이 사회의 적으로 몰리고 있고, 개발자들 역시 범죄자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 시각을 반영하듯 각종 규제가 주변을 둘러싸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통해서 이러한 상황 하에서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 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과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쓰는 글입니다. 제 생각 역시 여기 저기서 짜집기 해온 생각이라 헛점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견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곽교육감과는 전혀 무관한 계정입니다.


게임

어떤 부모님이 자식에 대한 걱정을 하며 법륜 스님에게 질문을 하였습니다. 

아들이 게임에 빠져 공부도 안 하고 학교도 안 가려 해서 걱정이에요. 어떻게 기도해야 아이가 학교도 잘 가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좀 하고, 엄마 아빠 말씀도 잘 듣는 착한 아들이 될 수 있을까요?

그러자 법륜 스님이 답하였습니다.

엄마 욕심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욕심이 애를 잡는 겁니다. 엄마가 이렇게 생각하니 아이는 숨을 쉴 수가 없어 자꾸 도망가는 거예요.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아이는 점점 더 나빠집니다. 아이를 위해서 이렇게 기도하셔야 합니다. 학교만 가도 고맙습니다. 그래도 게임이라도 하니 다행입니다. 게임 안 하고 밖에 가서 도둑질이나 강도짓을 하면 큰일이잖아요. 그래도 사고를 치지 않고 집에서게임이라도 하니 얼마나 고마울 일이에요. 이렇게 부모는 자식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질문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를 믿어주는 마음이에요

문제는 그것입니다. 아이들이 게임에 빠져드는 것은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의 현상적인 상황입니다. 오히려 스스로들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행으로 빠지는 대신 게임을 선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걸 모르는 사람들은 게임이 모든 현상의 원인인 마냥 거꾸로 생각하고 비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게임 중독을 바라보는 시선도 매우 인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부모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자녀가 게임 중독이라며 걱정을 합니다( 물론 아닌 부모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말만 들어서는 대한민국 청소년 중 십중팔구가 게임 중독에 빠져있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컨텐츠진흥원에서 발표한 "게임이용자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2011년 초등학생 중 게임 중독 고위험군은 1.5%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95%가 중독과는 상관 없는 사용자군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 1.5라는 숫자만 해도 높은 수치이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겉으로 인지하는 것과 실제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게임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여가활동입니다. 학교는 주5일로 바뀌었지만 그만큼 사교육으로 대체되면서 여가시간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 청소년 정책 연구원"의 보고에 의하면 서울 초등학생의 평균 여가시간은 3시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숙제 등의 공부에 재 투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보고에 의하면 초등학생의 하루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1시간20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얼마 없는 여유 시간에 짬을 내서 게임을 하는 것도 게임 중독이라 치부해버리고 맙니다. 게임에 대한 시각 자체가 부정적으로 박혀있기 때문에 게임을 조금만 해도 마치 큰일난 것 처럼 바라보는 것입니다. 부모들도 게임이 건강한 여가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인식을 지속적으로 고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교육

자녀가 게임에 중독되는 것이 걱정된다면 그 해결 방법은 모두들 명확하게 알고있습니다. 현재의 교육 시스템을 바꾸는 것만이 명확하고 근본적인 해결방법일 것입니다. 무한 경쟁 제도속에 자녀를 집어넣어야하니 학교뿐 아니라 학원이나 과외 등에 끊임없이 보내야합니다. 그러다보니 같이 있을 시간이 없어 신경을 써주지를 못합니다. 신경을 써주고싶어도 학원비를 마련하려면 일터에 나가느라 그럴 수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신경 쓰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자녀를 더 강압적으로 대합니다. 강압적이 될 수록 자녀는 스트레스받고 적응을 하질 못하고 자꾸 부모를 피합니다. 그러다보니 부모의 제어가 더 힘들어집니다.

중앙대에서 연구한 "초등학생의 인터넷게임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관련 변인" 조사에 의하면 지속적인 정서적 애착, 전반적인 주의 감독, 학업 기대의 수용적 태도, 양육의 자율적 태도 등이 높을수록 자녀가 게임 중독에 빠질 확률이 낮다고 합니다. 즉, 계속 신경써주지 못하고 무조건적으로 높은 성적만 강요하며 강압적인 태로도 키울수록 자녀는 현실에서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게임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모든것이 무한경쟁속에 과도한 학업에 대한 열기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들 이것이 단기간 내에 바뀌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바뀌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자료 : 통계청


마약

게임은 흔히들 마약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게임은 마약물질이 맞습니다. 하지만 의료용 마약입니다. 바로 모르핀(morphine)입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모르핀은 마약 물질이지만 의료용 진통제로 쓰이고있습니다. 근데 사실 모든 사람은 기본적으로 뇌에 이 마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러너즈하이(runner’s high)란 용어를 아실겁니다. 마라토너가 오랜 시간 달리다보면 숨이 차고 피로가 오게 되지만 그를 극복하면 오히려 쾌감을 느끼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그때 뇌에서 화학적 모르핀을 분비하는데, 그게 몸 안에서 나오는 모르핀. 즉, 엔돌핀인것입니다. 이 부작용 없는 천연 마약인 엔돌핀은 운동 뿐 아니라 출산이나 심한 외상등 극한의 고통을 느낄 때 그걸 잊기 위해서 분비가 됩니다. 또한 고통스러울때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웃을때도 분비되어 일상생활 속에서도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줍니다. 게임도 이런 엔돌핀 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상담

하지만 그런 엔돌핀 때문에 운동중독에 빠지는 사람도 있듯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할지라도 과유불급일 것입니다. 만일 몸이 아파서 진통제를  맞는데, 진통제에 중독된다고 진통제를 막아버리면 몸의 고통만 더 심해질 뿐일것입니다. 몸이 아픈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듯이 게임 중독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게임을 과도하게 즐긴다면 그 원인을 찾아서 없애야 할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동청소년 상담입니다. 게임이 약국이라면 청소년상담소는 병원인 셈입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상담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박혀있어 많이들 꺼려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패인을 적극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은 학교에서도 집단상담이 많이 이루어지며, 내원이 힘든 가정을 위해서 방문 상담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최근 정부차원에서도 관련 예산을 증가시키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회 예산 정보처의 보고에 의하면 정보화역기능 대응 사업 중  인터넷중동 예박교육 및 상담에 10억 증액하여 2013년에는 63억을 책정하여 할 계획입니다. 


청소년 복지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실 인터넷이나 게임의 과몰입은 아동청소년 문제가 드러나는 현상의 일부분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청소년 문제는 가출이나 비행 또는 자살 등 다양한 현상으로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최근 인터넷 및 게임이 이슈로 떠오르며 예산도 이에 집중해서 책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언발에 오줌누는 식의 투자밖에 되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런식으로 이슈를 쫒아서 예산을 책정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꿈나무들이 건강한 심신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아동청소년 상담 및 복지에 투자를 강화하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청소년의 교육열에는 매우 관심이 높지만 복지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습니다. 그러한 인식이 반영되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지원은 매우 열악합니다. 충북의 경우는 청소년의 자살률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청소년 상담 지원 선터 당 지원 예산이 1200만원에 불과한 현실입니다. 비단 충북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관심이 매우 미비합니다. 평균적으로 상담복지센터의 상담원 1명당 역 약 180명의 아동청소년을 상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상담은 하루 이틀 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청소년 문제는 단기적으로 문제가 어느정도 완화되었다하더라도 사례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다시 문제가 재발되는 회전문 효과가 있는 만큼 오랜 시간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짧게는 한달 길게는 일년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지원 상황으로는 제대로된 치료를 기대하기가 힘들것입니다.

파출소에 청소년 쉼터를 만드는 열악한 환경. 이미지 : 안동 뉴스


전문 인력 인프라

아동상담가들은 평균적으로 경력이 3년은 되어야 상담자 스스로의 부족 없이 상담에 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동 상담은 성인 상담의 배 이상을 투자해야하는 힘든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아동의 상담은 부모의 요청으로 시작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동의 문제는 아동 스스로에게 있지 않습니다. 앞서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가족의 기능이 상실되는 현장 속에서 아동들의 심리내외적인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문제점을 고치고 자녀에 대한 태도를 개선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가 치료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아동삼담자는 아동 상담을 진행함과 동시에 부모 상담도 진행을 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아동 상담자는 아동뿐 아니라 성인 상담에 대한 교육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정부는 시설 투자 뿐만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전문 인력 인프라 구축에도 기간과 비용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부모의 태도

누차 상담을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아동들의 인터넷 및 게임 중독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은 부모의 관심과 가정 환경등의 사회적 환경요소에 복합적으로 영향을받아 형성됩니다. 부모의 제대로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데, 아동 상담을 통해서 부모가 이를 자각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상담 주체로써의 인지를 하게 됨으로써 아이와 자신의 관계를 보고 서로의 삶이 유리된 것이 아니라 유기인 관게를 맺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해보지 않은 경험과 관점을 통해 자신을 반성하고 아이와의 관계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애하고 상담하면서 제가 느낀게 아이랑 손을 잘 안잡았거든요 ... 손을 잡았는데 너무 따뜻한거여요 ... 아 이렇게도 따뜻하구나 ... 될수 있으면 손 잡고 다니려고 지금은 그래요  - 윤수(가명) 어머니의 상담 후기 중 -

우리나라 사회 시스템 체게가 바뀔 수 없다면 부모의 태도가 바뀌어야 합니다. 상담은 그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부모님들이 의뢰자에서 내담자로 입장이 바뀌는 것에 대하여 수긍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인 상담과는 달리 아동 상담의 시작과 끝에 대한 선택권은 원 내담자인 아동이 아닌 부모에게 있습니다. 부모 스스로가 본인의 문제를 돌아보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상담을 중단하게 되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많은 상담가들은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사항에 대한 부모의 인식과 태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태도만 갖춰진다면 자녀는 건강한 인터넷 게임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광주 모 초등학교 6주간의 아동 부모 상담 전후의 게임 중독 비교. 김춘자(2006)


성비율

"게임 이용자 종합 실태 조사"에 의하면 초중고생 게임 학생 중 남학생의 과몰입군은 3.5%이지만 여학생의 과몰입군은 1.2%입니다. 고위험군의 3/4이 남자인 것입니다. 다른 조사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남학생의 비율이 여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제대로 조사 된 것이 없이 단순 성별적 특성으로만 치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원인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학생의 비율이 더 높은 이유를 찾아서 개선하여 비율 차이만 없어진다면 과몰입의 비율은 반으로 줄어 들 것입니다. 교사관계나 학교생활적응도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 학교생활 적응과 게임 과몰입의 남녀 비율에 대한 상관관계가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남학생의 학교 적응도가 낮은 원인에 대한 여러 견해들이 있지만 아직 제대로 결론 난 것은 없습니다. 과학 학습 등의 체험학습 감소가 영향을 미치는지, 남교사의 부족이 영향을 미치는지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선택제

사실 이러 저러해도 현 시국에서는 게임이 비난을 피해갈 수 만은 없을 것입니다. 그 결과 현재 시간선택제(선택적셧다운) 두 개의 규제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들은 없어져야 마땅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사회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한 정부는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게임은 그 대상이 되기 딱 좋은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셧다운제가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것이 판명난 만큼 원천적 재검토가 필요하다  - 국회의원 전병헌 -

그렇기에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나오기 힘들 것입니다. 최선이 안된다면 차악을 선택해야 합니다. 현재 강제적 셧다운제와 육참골단하는 심정으로  시간선택제의 시행은 유지하고 강제적 셧다운제 하나만 폐지해도 꽤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사실, 선택적 셧다운제도는 예전부터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많은 게임들에서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홍보가 미흡했었을 뿐입니다. 그랬던 것이 이번에 제도화되고 강제화 된것입니다. 피로도 시스템과 더불어 널리 확대되고 홍보되었더라면 이렇게까지 꼬투리 잡히지는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사실 얼핏 생각하면 둘 중 하나를 고르면 시간선택제를 없애는 것이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강제적 셧다운제는 12시부터 6시까지 일정 시간만 제한되지만 시간 선택제는 그 이상의 시간도 제한할 수 있으므로 시간 선택제가 더 안좋은것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시간 선택제는 두 가지로써의 의의를 가집니다.

우선, 헌번 정신으로도 강제적 셧다운제보다 시간 선택제가 낫습니다. 셧다운제 위헌소송을 진행중인 이병찬 변호사는 "법리적으로 보면 동일한 목적으로 게임 중독을 막으려면 청소년들의 자유와 권리를 최소한으로 막기 위한 방향으로 완화된 수단을 써야 하지 보다 강화된 수단을 써서는 안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강제 셧다운제는 부모의 교육권을 침해할 분만 아니라, 원칙상 목적 정당성, 수단의 적정성, 침해의 최소성, 법익의 균형성 등에서 헌법의 과잉 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시간 선택제는 기본권 침해가 적을 것입니다.

둘째로, 자율성에 그 의의가 있습니다. 정부가 강제적으로 차단하는 것과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정하여 차단하는 것은 게임에 대한 이미지 차이가 클 것입니다. 아무래도 강제적 셧다운제가 “게임은 나쁜것이다”라는 이미디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긴 할 것입니다. 또한 그 자율성 덕에 행동장치(commitment device)로써의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행동장치는 나중에 후회할 행동을 하지 않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결박하는 것을 뜻합니다. 낭비벽을 줄이기 위해 카드를 잘라버린다거나 적금을 들어버린다든가 하는 것이 그러한것들입니다. 이러한 행동장치는 자기 제어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마약 중독 치료등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강제적 셧다운제는 아이의 의지와 상관 없이 정부가 지정한 시간에 강제로 차단되는 것일 뿐이지만, 시간 선택제는 아이의 의지가 반영되어 보모와 합의한 시간에 차단되도록 한다면 자기 제어력을 키우는데 충분히 활용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피로도시스템

사실 피로도시스템만 많이 활성화 되었기만 했어도 셧다운제의 도입에 대한 명분이 이렇게까지 힘을 싣지는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 시국까지 오는 동안 불과 몇 개의 게임만이 피로도시스템을 도입했을 뿐이였습니다. 물론 점차 확대되가고 있는 시점이였고 여가부의 공격 시점이 빠르긴 했지만 시스템 도입 확대도 지지부진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 시스템 자체가 기준을 정하는 것이 애매하긴 하지만 어떻게든 제도화 하고 홍보하여 다른 규제에 대한 명분을 약화시키는 것이 현 시국에서는 그나마 나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셧다운 제도를 폐지시킬 수 있다면 말입니다.

출처 : 머드포유


이미지 사업

게임이 이렇게 까지 공격 받을 수 있는 것은 게임에 대한 이미지가 그만큼 안좋기 때문입니다. 기성세대는 게임을 좋게 보지 않고 있는데다가 언론들이 게임에 대한 루머를 퍼트림으로써 그 이미지는 더 나락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그러다보니 게임 회사는 아이들을 중독에 빠트려서 돈을 버는 기업이 되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안티게임 세력의 “게입업계는 돈만 생각하지 말고 청소년의 건강을 생각해라”라는 프레임이 먹히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업게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및 기업 이미지 개선 사업이 필요합니다. 몇몇 기업들에서 자원봉사나 기부 사업등을 하고는 있었지만 그 홍보도 매우 미비했었습니다. 적극적인 대외적인 이미지 사업이 필요합니다.  NC의 야구단도 그러한 맥락에서 바라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더 직접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야 합니다. 다른 산업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슬로건을 내세워 매체를 통한 기업 이미지 광고도 시행하고, 사회 복지 활동과 그 홍보를 늘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KT&G 기업 이미지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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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경비에 대한 팁 혹은 잡설 : 숙소, 식사, 노점 그리고 액티비티 Life


얼마전에 필리핀 보라카이로 휴가를 다녀왔어요. 사진 쫘악 정리해서 날자별로 정리해서 염장 포스팅을 올리고싶은 마음에 염통이 쫄깃해지지만 고질적인 귀차니즘탓에 그러지는 못하고 있어요. 다만, 보라카이 여행 준비를 하면서 혹은 여행 중에 느꼈던 내용 중 금전적인 내용에 대하여 정리할까해요.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여행 경비에 대한 팁 정도라고 생각해주심 되요. 액티비티에 대한 가격 이야기도 할거고, 제 개인적인 생각도 주절댈거고, 진작 알았으면 더 현명하게 사용했을텐데 하는 아쉬운 내용도 주절댈거구요, 그냥 두서없이 나불댈거여요. 그래도 최대한 다듬어서 쓸게요. 저는 그런 반전있는 강남 오빠거든요 훗

 아 뭐 몇일이나 있었냐구요? 2박3일? 3박4일? 훗 최소 일주일은 있다와야 여행 아니겠어요? 퍽! 아 지송염 ㅋ 
 저희 회사는 휴가 쓰는거에대한 터치가 없는 유럽 마인드 대인배걸랑요. 사장님 이사님 사랑해요 딸랑 딸랑 그래서 일주일이면 충분하겠지 하고 갔는데 아 놔 ... 일주일도 후딱 지나가고 2주일은 있어야겠더군요. 내년은 연차 하나도 안쓰고 묵혔다가 한꺼번에 쓰고 다녀와야겠어요.

DSLR도 아니도 하물며 똑딱이도 아니고 쌩 폰카로 찍은건데도 화보여요. 이런데 어떻게 떠나 올 수 있겠어요 ㅠ

뭐 일주일도 긴 시간은 아니지만 하루 하루 지나면서 깨닫게 된 진리(?)를 여러분과 공유할까 해요. 뭐 스크롤 압박 최대한 없게 간략하게 쓰도록 할게요. 어짜피 자세히 길게쓰면 읽기도 않으실거잖아요. 실은 제가 귀챠나여 서론이 길었네요.



자유여행 VS 패키지여행

애초에 저는 패키지여행을 싫어해요. 여행가서 일정에 얽매이는것도 싫고 모르는 사람들이랑 떼로 우르르 다니는것도 싫거든요. 그래서 저는 자유여행을 좋아해요. 근데 일반적으로 자유여행이 더 쌀거라고 생각이 들텐데 찾아보면 패키지여행이 더 싼데도 많더군요. 특히 한국 기준 성수기에는요. (거기 기준 성수기와 한국 성수기는 시기가 달라요) 여행사에서는 미리 대량으로 구매해놔서 싸게 할 수 있는거라 그러네요. 만약 1박2일이나 2박3일정도 있을거라면 패키지가 찾아보면 더 저렴하게 갈 수도있어요. 다만 간과하지 말아야할게 그만큼 액티비티 옵션 즐길거리가 비싸요. 그건 차차 말씀드릴게요. 제가 겪어본 액티비티 비용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아요. 게다가 강매하는데도 많다하더라구요.

 어쨋든 저는 금액 외 이유에서라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데요, 교통이라든가 언어 등의 문제때문에 해외여행을 패키지여행만 고수하는 분들도 계세요. 근데 보라카이는 굉장히 작은 섬이예요. 해변에서만 머문다면 스테이션간 이동은 비치로드를 통해서 모두 도보로 가능해요. 스테이션 1 시작에서 스테이션 3 끝까지 걷는데 30분정도밖에 안걸려요

비치로드는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길만 찍을 수가 없어요 헣헣

걷기가 빡시거나 스테이션 이외 지역으로 갈 때도 걱정 안하셔두 되요. 대중교통도 애초에 버스따위 존재하지도 않고 오토바이를 택시격으로 개조한 트라이시클이란걸 타고 다니는데요, 가격이 40페소 ~ 80페소 한국돈으로 따지면 약 1~2천원정도예요. 

메인로드는 이런것들로 가득해요

그리고 언어문제도 걱정이 없는게, 중학교 영어과정만 거치면 의사소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필리핀도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때문에 쉬운 단어들만 사용하구요. 간혹 노점상에서 한국말로도 물건 구매가 가능해요. 여기 사람들도 여기서 먹고살아야되기땜시 영어는 기본이고 추가적으로 한국말과 중국말도 할 줄 알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만 쓰는 손님들도 있어서 아쉬운건 지들이라 한국어를 배울 수 밖에 없대요 ㅋ



숙소

한국인들은 보통 리젠시라군이나 샹그릴라리조트 등 1박에 10만원대인 숙소들을 주로 가게되지요. 물론 이 숙소들이 비싼건 아니예요. 여행왔는데 그정도는 충분히 투자해야지요. 물론 더 고급 리조트도 있구요. 만약 신혼여행이나 시작한 연인들이라면 당연히 그런데 묵어야지요.

 하지만 저희 커플은 좀 저렴한데에서 자고, 대신 숙소에 투자할 돈 아껴서 더 다른걸 더 즐기자는 철학이였어요. 사실 보라카이에 오면 하루종일 밖에있고 숙소에는 잘때나 들어오게되요. 호핑투어, 세일링보트, 제트스키, 스쿠버다이빙 등등 해양스포츠를 즐기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낮에 그렇게 놀다가 밤이되면 또 다른 보라카이가 나타나요. 숨어있던 해변 레스토랑들이 나오고 공연같은것도 하지요. 맛사지도 받아야하구요. 암튼 잘때만 들어가게 되요. 보라카이 와서 숙소에만 있을 생각이라면 접는게 좋아요. 숙소에서 편히 쉬는데 중점을 두는 여행이라면 보라카이에 가지 마시구 돈 좀 더주고 발리같은데서 풀빌라에서 묵는게 좋겠다는 제 개인적인 소견이여요. 보라카이가 동남아중에서는 물가가 비싼편에 속하는데, 굳이 리조트 안에서만 쉴거면 보라카이를 택할 이유가 없어보여요.

해변에 있는 비치로드의 밤 풍경. 폰카라 즈즬이라 죄송염 ㅋ

어쨋던 그래서 1박에 4,5만원대의 숙소에 묶기로 했지요. 호텔을 두군데에서 묵었어요. 여행 초반에는 번화가인 디몰 옆에 있는 아일랜드눅(island nook)에 있었는데, 1박 당 4만원 내외여요. 후반에는 스테이션3 해변에 있는 아르와나에 있었는데요, 여긴 1박 당 5만5천원 내외지요. 둘 다 조식 포함이구요. 아르와나(arwana)는 프로모션 기간이라 석식도 무료제공받아서 식비는 많이 굳었지요 후후후. 식사에 대한 이야기는 차차 또 할게요.
 이 숙소들이 물론 앞서 말씀드린 고급 리조트들에 비하면 시설은 후지긴 해요. 서울의 여관과 모텔의 중간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호텔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에 따로 올릴게요. 안귀챦으면 ㅎㅎ

아르와나 호텔 앞 비치

 이런 호텔들은 agoda.com 이나 hotels.com 같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찾아보시면 되요. 이 사이트들에서 예약시 주의해야 할 점 하나가 있는데요, 환불 정책이 거지같다는 거예요. 그러니 꼭 환불 정책을 꼼꼼히 확인해보시고 예약하세요. 동일 사이트 내에서도 호텔마다 정책이 달라요. 조식 포함 여부도 확인해보시구요.



식사

번화가인 디몰(Dmall)에는 다들 맛집이라고 추천하는 식당들이 몰려있어요. 바할라(vahalla)라든가 씨마(cyma)라든가 아리아(aria) 등등 많이 있는데요, 이태리음식이나 스테이크 등 동남아와는 상관 없는 음식들이여요. 저도 출국 전에 부푼 기대를 안고 이 식당들의 할인쿠폰을 요리 조리 찾아서 출력해갔지요. 저희 커플은 맛집 데이트에 환장하거덩요 ㅎ 
 근데, 한마디로 비추예요. 그렇다고 맛이 없는건 아녜요. 하지만 왜 이런 음식점들을 동남아까지가서 맛집이라고 찾아서 먹는건지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요. 블로그에 맛있다고 강추 강추 하며서 올리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이런 음식점들은 한국에도 널렸어요. 가로수길 가서 아무 레스토랑에나 들어가도 백배 천배는 더 맛있어요. 보라카이 맛집들이 가격이 싼것도 아니예요. 둘이 한끼 먹으면 2천 페소 즉 53,000원정도 나와요. 그냥 돈 조금 더주고 가로수길 가세요.

아, 버젯마트 근처에있는 크레이지크레페스(Crazy Crepes)는 달달하니 맛있어요. 초딩입맛이라 그런가 ㅋ

그런 맛집들보다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식사가 훨 더 맛나더군요. (그것들도 나중에 포스팅 따로 ㅎ) 제 입맛이 싸구려라 그런걸지도 모르니 저한테 뭐라 하지 마세요 ㅠ 제가 머문 숙소는 막 5성급 고급 리조트가 아니라서 뷔폐식이 아니고 토스트나 생선구이나 밥같은걸 줘요. 애초에 호텔들이 그런 중저가 레스토랑을 겸하는 호텔이구요. 그런 음식을 파는 호텔이나 레스토랑은 비치로드를 거닐면 쭉 깔려있어요. 가격도 둘이 먹으면 200페소 한 6,000원 정도부터 생각하심 될 듯 해요. 


아르와나의 정체 모를 식사 ㅋ 근데 맛남 ㅋ

비치로드에 있는 푸드코트같은데서 음식들 짜잔~

그리고 저녁되면 해변 레스토랑들이 생겨나요. 보통은 비치 호텔에서 자기네 해변 앞에 야외로 테이블을 확장한 개념으로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저녁에는 디몰의 레스토랑보다는 이런 해변에 있는 레스토랑이 훨 나은거같아요. 여기서 랍스터를 먹어야지요. 다만, 어떤 한국인 블로그에서는 무슨 본인이 속한 센터 앞에 있는 해변 레스토랑을 추천하던데, 거기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그 센터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더군요. 그러니 누가 뭐 추천하고 그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돌아다니다 신선해보이고 맛있어보이는 놈 있으면 흥정해서 요리해달라심 되요. 이때도 흥정 하셔요. 뭐, 흥정하는것도 이곳의 묘미예요. 이 동네는 뭐든 다 흥정해야해요.



노점

보라카이에서는 어디서나 노점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디몰(Dmall) 내에서도 기념품 샾들도 많이 있지요. 그런데, 디몰은 마치 보라카이의 명동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제일 번화가지요. 그만큼 바가지도 심해요. 그러니 기념품은 디몰에서 사실 필요가 없어요. 디몰에 있는 기념품 대부분 비치로드의 노점에도 있어요. 비치로드 노점에서는 100페소 그러니까 약 3천원에 산 목걸이를 디몰가니까 800페소 그러니까 약 2만원에 파는것도 봤어요. 걍 비치로드가시면 다 팔아요. 물론 흥정하세요. 목걸이나 모자나 가방같은거는 이쁜거 보이면 그냥 충동구매질을 해대기 때문에 꽤 쌓이면 차이나요. 노점마다 부르는 가격도 천차만별이예요. 어짜피 지들 맴이니 어느게 적정 가격이다 하는 기준따위도 없어요. 


저도 처음엔 어떻게 얼마나 흥정해야 할 지 몰라서 첫 흥정은 뭔가 애매했지요. 가방이 맘에드는게 보이길래
 오즈라엘 : "이거 얼마임?"
 노점상 : "500페소임"
 오즈라엘 : "비쌈 깎아주삼"
 노점상 : "얼마원함?"
 오즈라엘 : "400"
 노점상 : "ㅇㅋ"
 오즈라엘 : "아니다, 300"
 노점상 : "ㅇㅋ"
아싸뵹 하고 사왔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나도 초짜고 노점상도 초짜 ㅋㅋ
또 어떤 노점에서는 기념품 고르고있는데 연습장이랑 펜을 들고오더니 한국어 가르쳐달라길래 숫자 발음 가르쳐줬어요. 그리고는 1개에 100페소하던거 5개에 100페소내고 가져왔지요 ㅋ 정말 흥정하기 나름이예요. 그냥 모르겠으면 제시하는 가격의 1/3 정도로 부르시고 조율해나가면 되요. 뭐 사실 흥정하는 것 자체도 재밌어요 ㅋ 

 다만 비키니나 원피스같은거는 노점에 없으니까 건 어쩔 수 없어요. 디몰에서 사셔야하는데 가격은 한국의 아울렛 매장하고 큰 차이는 없어요. 옷들도 이쁘니까 수영복이나 원피스같은거는 무겁게 한국에서 가지고 오지 마시고 현지서 구입해 입는게 나아요. 



액티비티

아 드디어 액티비티를 말씀드리네요. 결국 이말하고 싶어서 앞에는 밑밥깐거나 다름없어요. 앞서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에서는 액티비디 옵션이 비싸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여행사마다도 이 가격 차이가 심해요. ㅎ 다만 한국인 가이드가 바가지 씌우는건 현지에서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해변에서 돌아다니면 액티비티 삐끼들이 있는데요, 탈  것 알선해서 수수료 받아먹는 아저씨들이죠. 근데 그 삐끼들도 그소릴 하더라구요. 지들보다 더 심하대요 ㅋ 실제로도 비교해보니 그렇더라구요.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파라세일링과 제트스키를 탔었는데요, 현지에서 협상해서 두명 기준으로 2700페소, 즉 한화로 7만2천원정도에 탔어요. 근데 이걸 어떤 패키지 여행상품에서는 1인당 가격이 210달러, 즉 두명 기준 한화로 46만3천원 받기도하더군요. 물론 비싸게받는 편에 속하는 금액을 예로 든거고 여행사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뭐라 하기가 애매해요. 항공과 숙소를 그만큼 싸거나편하게 제공받으니 그만큼 더 주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해요. 뭐 어짜피 저는 자유여행만하고 관심 없으니 패키지여행에는 긴 말 안할래요 ㅎ 여행사도 땅파서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먹고살아야지요. 

 제트스키라이딩 중 촬영 모습 ㅋ 방수카메라가 싸구려라 죄송함다 ㅋ

문제는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들이여요. 자유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액티비티를 사전에 예약받거나 현지에서 알선해주지요. 저는 당연히 이런 여행사들은 쌀거라고 생각했지요. 저도 몇 개는 미리 예약하고 선입금하고 갔었지요. 하지만 이것도 싼게 아니여요. 물론 패키지상품의 바가지보다는 덜하지만 여기도 바가지긴 마찬가지여요. 앞서 예를 들었던 파라세일링과 제트스키를 또 예를 들자면, 어떤 자유여행사는 2인 기준으로 160달러 즉 한화로 17만6천원이예요. 제가 현지에서 직접 흥정했던 7만2천원의 2배가 넘는 가격이 나오네요. 물론 여기도 당연히 알선료는 받아야지요. 하지만 그것 치고는 좀 과하지 않나 싶어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파라세일링은 음료수와 함께 하세요 ㅋ

 같은 한국인끼리 남의 밥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하기 거시기해서 예는 그것만 들고 마칠게요. 그냥 제가 느낀거는 여행사를 통하면 비쌀 수 밖에 없다는 점이예요. 만일 영어를 사용하면 죽는병에 걸렸거나 혹은 양반의 핏줄이라 체면 구기게 흥정하는것 따위 못하 것이라면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현지에서 흥정해서 이용하세요. 

 그렇다고 무조건 현지 삐끼가 싸다는건 아니예요. 간혹 인터넷 글을 보면은 현지 삐끼들이 악질이므로 자유여행사나 한국인 가이드를 통해서 액티비티를 이용하라는 글도 있던데,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여요. 거기 삐끼들 조차 부르는 가격 차이가 엄청나거든요. 삐끼 중 무슨 노점같은데 가격판같은거 설치해놓는 삐끼가 있어요. 그런데가 보통 협상하기가 좀 더 수월하더군요. 물론 가격판에 적힌 가격 그대로 내면 안되구요. 그렇다고 뭐가 적정가격인지는 모르겠어요. 원래 처음에는 자유여행사에서 받는 금액정도를 기준가로 잡았었는데, 어떤 삐끼 아저씨는 처음부터 그것보다 낮은 금액을 부르더군요. 그냥 애초에 기준따위 없는거예요. 요바닥은 카오스 그 자체예요. 저도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서 제대로 된 협상을 많이 못해봤어요. 다음에 갈 때는 부르는거의 1/4부터 불러볼 생각이예요. 터무니없으면 즐때릴테고 적정 가격이면 조율해나가겠지요. 



스쿠버다이빙

액티비티 중 스쿠버다이빙은 삐끼를 통하지 않고 직접 샾을 찾아가서 예약하시면 되요. 사실 무슨 액티비티든지간에 삐끼응 안거치고 다이렉트로 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긴 해요. 방법을 몰라서 문제지;; 스쿠버다이빙은 화이비치로드에 샾들이 있으므로 맘에 드는데 가서 하시면 되요. 샾을 직접 찾아가보면 대체적으로 3천페소정도하는데요, 여행사를 통하면 더 싸게 할 수도 있더라구요. 한국인 강사가 있는데도 있구요. 하지만 저는 가격이나 한국어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게 있어요. 바로 프라이빗의 여부지요. 저희 커플은 물 속에서 저희만 있길 원했어요. 하지만 여행사 통해서 하게되면 한명의 강사라 여러명을 물 속에서 통제하게된다네요. 여행사 통하지 않고 직접 샾을 찾아가도 아무 샾이나 그게 보장되지가 않아요. 근데 조건에 맞는 샾이 있더군요. 특정 샾을 홍보하는게 좀 거시기해서 샾 이름은 적지 않을게요. 화이트비지와 디몰 교차로에서 멀지 않아요. 근처 샾들에서 문의해보고 예약하세요. 아니면 궁금하시면 댓글 ㄱㄱ~ 
물론 한국인이 아니라서 영어로 교육받아야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거기 샾도 먹고살아야하니까 쉬운 영어로만 알기 쉽게 잘 설명해주니 이해 안되는 일은 없을거여요.
스쿠버 다이빙이야기는 여기에 : http://ozlael.egloos.com/3923271

 아, 방수카메라는 스스로 챙겨가야해요 ㅋ 안그럼 카메라 대여비는 따로 있음 ㅋ



마무리

하이고~ 짧게 쓴다는게 말이 겁나 길어졌네요. 제가 말씀드린건 다 개인적인 소견이므로 책임은 못져요 ㅋ 그나저나 졸려 뒤지것어요. 급 마무리하고 언능 잘래요. ㅂ2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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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 Free AIR Native Extensions Collection 녹색깡통로봇


출처 : http://sleepydesign.blogspot.kr/2012/07/ane-free-air-native-extensions.html


Adobe

  1. Adobe AIR Developer Center : Getting started / Reference and documentation / Tutorials and articles, also some free ane listed there
  2. Flash Runtime iOS Team : Great develop tip eg. Commonly faced issues while developing Native Extensions for iOS

Freshplanet

  1. ANE-Facebook : Air Native Extension (iOS and Android) for the Facebook mobile SDK
  2. ANE-Network-Info : Air Native Extension (iOS and Android) for getting Network Information
  3. ANE-In-App-Purchase : Air Native Extension (iOS and Android) for In App Purchase
  4. ANE-Push-Notification : Air Native Extension (iOS and Android) for Push Notification
  5. ANE-Background-Music : Air Native Extension (iOS and Android) for managing background music

StickSports

  1. ANE-Flurry-Analytics : Air native extension for Flurry Analytics (iOS and Android)
  2. ANE-Can-Open-URL : Air native extension for iOS to detect whether an app is installed to handle a specific URL scheme.
  3. ANE-In-App-Purchase : Air native extension for integration with Apple's in-app purchase
  4. ANE-Game-Center : Air native extension for integration with Apple's game center
  5. ANE-Keychain : Air Native Extension for iOS to read and write data from and to the Keychain
  6. ANE-Silent-Switch : Air native extension for iOS to mute sounds if the hardware silent switch is on. (no need anymore via AIR3.4 @see Silencing audio on iOS with Ambient Audio Playback Mode )

memeller (Paweł Meller)

  1. iOSNativeUtilities : Set of native utilities (in form of Adobe Air Native Extension) for iOS: currently unzip, access to settings bundle and nslog
  2. ContactEditor : Native Extension for iOS and Android enabling AddressBook access
  3. vfrReaderNativeExtension : Native Extension for Adobe AIR for iOS that uses vfr Reader (https://github.com/vfr/Reader) to show pdf files
  4. ActionSheetAne : ActionSheet Native Extension for iOS

Michael Barr

  1. flashbuilder-ane-address-book : FlashBuilder ANE Save to Address Book for iOS
  2. flashbuilder-ane-alert : FlashBuilder ANE Native Alerts for iOS / Toast Alerts for Android
  3. flashbuilder-ane-ios-data-storage-do-not-backup-icloud : FlashBuilder ANE iOS Data Storage
  4. flashbuilder-ane-local-notification-set-app-icon-badge-number : FlashBuilder ANE Local notification setting App icon badge number
  5. flashbuilder-ane-save-date-as-calendar-events : FlashBuilder ANE Save date as Calendar Event on iOS

jlopez

  1. ane-facebook : Facebook iOS ANE
  2. ane-storekit : Storekit iOS ANE
  3. ane-kontagent : Kontagent iOS ANE

 jampot

  1. ANE Native Alerts (iOS & Android) : Adobe Native Extension Native Alerts for iOS / Toast Alerts for Android
  2. ANE Save Contact to Address Book (iOS) : Adobe Native Extension Save to Address Book
  3. ANE Save date as Calendar Event (iOS) : Adobe Native Extension Save date as Calendar Event on iOS
  4. ANE Local Notification Set App Icon Badge Number (iOS) : Adobe Native Extension Local notification setting App icon badge number
  5. ANE Data Storage ‘Do Not Backup’ to iCloud on iOS 5.0.1 (iOS) : Adobe Native Extension FlashBuilder ANE iOS Data Storage Allows you to set new iCloud 'do not backup' attribute on iOS 5.0.1

Random clever dude

  1. http://code.google.com/p/in-app-purchase-air-ios/ : A sample Actionscript Native Extension for In-App Purchase capabilities on iOS. This will allow any AIR for iOS application to use the capabilities of In-App Purchases provided by iOS SDK. (tested working)
  2. http://code.google.com/p/iad-air-ios/ : A sample Actionscript Native Extension for iAds capabilities on iOS. This will allow any AIR for iOS application to use the iAds provided by iOS SDK. (tested working iOS5 stop working on iOS6)
  3. ANE-Game-Center : Air native extension for integration with Apple's game center
  4. xcode-template-ane : XCode 4 project template for creating AIR native extensions (ANE) for iOS
  5. AIR-OpenCV-Extension : Native Extension for Adobe AIR, exposing OpenCV API's
  6. FREPenTablet : This native extension allows you to read pressure sensitivity data from a pen tablet. It’s only been tested on Windows 7 with a Wacom Intuos 4. I’ll go through the build steps in the same format as last time.
  7. Read phone number from device : Android
  8. NativeMailExtension : (tested working)
  9. NativeAlert : Native Extension for Adobe Air enable mobile native dialog box (IOS Andoid) - Toast message, Text Input dialog, Progress dialog, Alert dialog, multi single choice dialog +System Preferences (tested working)
  10. NativeAlert : Native Extension for Adobe Air mobile to enable iOS Native Alerts with user interactions
  11. NativeAPNService : Apple Push Notification Service support for Adobe AIR on iOS
  12. AIR Maps Native Extension : provides the support for using the native mapping component in your Adobe AIR application.
  13. CaptureDevice : Adobe Air Native Extension for video capturing from cameras
  14. ANEUnRar : Adobe Air Native Extension to Obj-C UnRar Lib (thx Pedro Casaubon)
  15. http://code.google.com/p/as3-arduino-connector/ : Connecting Arduino Prototyping board to Adobe AIR through an AIR Native Extension. Available for Windows and MacOSX.
  16. ServerSocketANE : Adobe Air Native Extension (ANE) for ServerSocket on mobile platforms
  17. Android-AIR-Extensions : This project provides some simple but useful AIR 3.0 NativeExtension for Android platform.
  18. GCM extension : (Google Cloud Messaging) which is a free service provided by Google that allows messages to be pushed to devices of your app users. (thx afterisktech)
  19. diadraw-air-camera-native-extension : This extension allows AIR applications to use the camera with control over autofocus, autoexposure, etc. - functionality, which is not available in the AIR SDK.
  20. air-native-extension-euler-gyroscope : A native extension to get euler angles from the iDevice's gyroscope
  21. Admob-ANE : Adobe AIR Native Extension (ANE) which works on iOS and on Android (tested working but will conflict with NativeMailExtension)
  22. Flurry-ANE : Flurry analytics packaged as Adobe AIR native extension. ANE is compatible with Android and iOS
  23. box2d_ane : Box2D Air Native Extension
  24. http://code.google.com/p/qr-zbar-ane/ : QR Scanner uses ZBar iPhone library.
  25. lilili87222 / admob-for-flash : admob ane lib for flash iOS app and flash android app.it enable air application load native Advertising (need AdSupport framework while build = won’t work on Windows)
  26. admob-native-extension : admob ane (non English = poor doc, tested working no confli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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